2015.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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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 펜과 노트/2025

2015.02.10.

아침부터 부산스런 소음이 들린다 했더니, 밤새 눈이 쌓일 정도로 내렸다.

하늘도 공기도 희뿌옇고, 호흡기관을 타고 오르는 숨도 뿌옇다.

입춘이 지나 초록입자가 둥둥 떠다니는 듯 하더니,

그새 다시 겨울이 돼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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