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 S.G. 2023. 1. 2. 18:30

꽤 오래도록 방치해 둔 공간.
공간으로 돌아오기 까지 정리해야 할 것이 많았다. 그리고 나름 정리를 마쳤지만, 과연 다 마친걸까...?

 

해가 바뀌고 난 뒤에 다시 일상을 분주하게 살아가다 보면, 어느 날 또다시 공간만이 덩그라니 남아 있을지도 모른다. 그렇게 만들지 않기 위해 어제와 오늘 이렇게 열심히 하고있다. 되도록 일상의 편린들을 기록할 생각이며, 무엇보다 이 공간을 만든 취지에 부합하게 창작 글도 쓰고 그림도 그리고 하늘 바라기 짓도 하고... 등등의 것들을.

어제는 선그림을 그렸고,
오늘은 26주 챌린지를 시작했다.
처음과 끝의 차이가 크다. 마법처럼 불어날 것에 대한 부담은 있겠지만, "시작은 미약하나 끝은 창대" 할 예정이다. 규칙성과 생산성이 가져다 주는 미학을 매주 느낄 것이며, 이제 1주를 해냈으니 나머지 25주는 기다리는 것 뿐!!

5일의 휴가 끝.
다시 타협없는 일상으로 복귀...